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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협력] [조선일보 2011.12.14] 용인송담대·뉴욕주립대 1+3 프로그램

관리자 2011-12-15 조회 : 7566

[기고] 용인송담대·뉴욕주립대 1+3 프로그램

 
 
용인송담대학 총장
 
 
합리적 비용으로 '글로벌 교육'체험
 
최근 들어 서울지역의 유명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참다운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기치아래 1+3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. 1+3 프로그램이란, 국내 대학에서 1년 동안 30학점의 교양과목과 어학을 가르치고, 2년차부터는 외국 대학에 2학년으로 편입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유학프로그램입니다. 보다 편리하고 확실하게 외국 대학(주로 미국 주립대학)으로 유학을 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
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대학입시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1+3 프로그램은 대학입시의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기도 합니다.

그러나 1+3 프로그램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개선돼야할 문제점이 적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. 우선 만만치 않은 비용문제입니다. 외국 대학에 2학년으로 편입하기 위해 1년 동안 국내 대학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비용이 많게는 3000만원 가까이 소요됩니다. 국내 대학에서 편하게 공부하면서 외국대학에서 인정해 주는 30학점을 비교적 손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하더라도 1년에 3천만원 정도의 비용은 누구나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. 경제적 여유가 없는 서민들 입장에서 보면 1+3 프로그램은 또 하나의 교육적 차별일 수 있습니다.

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전국적 분포를 생각해 보면, 서울 소재 대학들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1+3프로그램은 자칫 지역적 차별을 심화할 수 있습니다. 경제적, 지역적 차별 없는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이라는 숭고한 명분이 유학시장에서는 먼 남의 얘기로만 들리는 이유입니다.

이런 상황에서 용인송담대학이 올해 12월부터 전문대학으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 명문 뉴욕주립대학교와 함께 1+3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. 서울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, 또한 전문대학이라는 이유로 1+3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사실에 주변의 반대도 적지 않았습니다. 그러나, 국내 교육비용을 2000만원 이하로 대폭 줄이면서 글로벌 교육의 대중화와 지역적 한계극복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용인, 수지, 수원 등 경기도 일대의 고등학교 관계자들과 학생, 학부모들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러한 진정한 글로벌 교육의 정신을 오히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먼저 인정하여 1+3 프로그램의 미국 파트너가 되어 준 점은 우리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실로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.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글로벌 교육, 용인송담대학에서 획기적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1+3 프로그램이 그 대중화의 시작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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