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송담대학교가 중국 북경사범대학교 부속 초등학교와 공연 등 문화예술 교류에 나섰다. 용인송담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캠퍼스 등지에서에서 북경사범대학교 조양부속소학교 교사와 학생 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‘한중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’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.
조양소학교 학생들은 이번 교류행사에서 용인 보정초교와 신리초교를 각각 방문해 중국 전통 현악기인 ‘얼후(해금의 일종)’ 연주와 무용, 한국 동요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.
또한 용인송담대는 유아교육과와 토이캐릭터창작과 차원에서 조양소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토이클레이 체험을 진행했으며 방문 기간동안 조양부속소학교 학생들에게 한국민속촌과 경복궁 견학, 한국어 특강 강좌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.
용인송담대는 앞서 지난해 11월 조양부속소학교와 업무협약(MOU)를 체결한 이후 양국 간의 다양한 교육과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.
대학 관계자는 “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는 양국 교육 사업의 발전과 청소년 문화 및 교육 영역의 교류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상호간 많은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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